맘스터치 너마저?…햄버거 가격 줄인상 현실화

산업 / 김동현 / 2022-01-28 13:36:15
내달 3일부터 적용…버거 300원‧치킨 900원↑
KFC‧롯데리아 등도 줄줄이 인상…남은 맥도날드에 업계 ‘주목’

새해 들어 각종 먹거리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맘스터치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28일 맘스터치 측에 따르면 내달 3일부터 버거와 치킨 제품의 가격이 각각 300원, 900원 인상된다.


이번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 맘스터치 측은 “글로벌 물류 대란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급등, 최저임금 인상, 배달 플랫폼 비용 증가, 임대료 상승 등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가맹점주들의 이익 보전을 위해 결정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주요 인상 품목은 버거 21종, 뼈치킨 7종, 사이드 메뉴 9종이다. ‘후라이드 싸이 순살’을 비롯한 ‘싸이순살’ 7종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표 버거인 ‘싸이버거’는 단품 가격이 3800원에서 4100원으로, 불고기 버거는 3000원에서 3300원으로 각각 오른다. 또 치킨의 경우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는 1만5000원에서 1만5900원으로, ‘케이준 양념감자’(S)는 1700원에서 1800원으로 인상된다.


한편,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 중 아직 가격을 올리지 않은 곳은 맥도날드가 유일하다.


앞서 KFC는 지난 11일부터 ‘핫크리스피치킨’, ‘오리지널치킨’ 등 치킨 메뉴와 ‘징거버거’, ‘타워버거’ 등 버거 메뉴의 가격을 100~200원 올렸다.


롯데리아도 지난달 1일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4.1% 인상한 데 이어 버거킹도 이달 7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2.9% 올렸다.


지난 25일에는 쉐이크쉑도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3% 인상한 바 있다.

 

토요경제 / 김동현 기자 coji11@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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