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입자’ 발견, 5만5천개 회수 조치
식약처 “국내 수입되지 않아”

▲ 미국 길리어드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사진=연합뉴스>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 주사약인 ‘렘데시비르’ 일부 속 유리 입자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국내 물량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6일 식약처는 최근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가 유리 입자가 발견된 렘데시비르 일부 제조번호 제품을 회수했다는 보도에 대해 “해당 제조번호 제품은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며 “국내외 의약품 안전성 정보를 지속 모니터링해 국내 영향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길리어드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입원 환자 1만1000여 명을 치료할 수 있는 분량의 렘데시비르 약병 5만5000개를 회수했다.
길리어드에 따르면 해당 회수 제품은 지난 10월부터 미국 전역에 유통됐으며, 제조번호는 ‘2141001-1A’와 ‘2141002-1A’다. 현재까지 부작용 사례에 대한 보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렘데시비르는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된 치료제다. 하지만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한 뒤 지난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초 공식승인을 받은 바 있다.
토요경제 / 김동현 기자 coji11@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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