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전한데 종료 앞둔 고용 지원…공항·항공 노동자들 “연말까지 연장하라”

산업 / 김동현 / 2021-09-08 13:01:59
8일 서울고용노동청 앞 기자회견…“지원금 중단 시 무급휴직 비율 폭발적 증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동현 기자] 공항·항공 노동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생활고를 호소하며 오는 30일 종료를 앞둔 고용유지지원금을 연말까지 연장해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공공운수노조 공항·항공 노동자 고용안정 쟁취 투쟁본부는 8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30일 고용유지지원금이 중단되면 공항·항공 노동자들의 무급휴직 비율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종사자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대비 19.3%가 줄었고, 정상 근무 비율은 6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특별고용지원업종 고용유지지원금 연말까지 연장 ▲장기 무급휴직자 대책 마련 ▲아시아나케이오·이스타항공 해고 노동자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며 복직‧고용유지 연장을 요구하는 조합원 2021명의 인증사진을 공개, 요구안을 전달했다.


한편, 고용유지지원금은 유급휴직 중인 근로자를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로 연간 180일 동안 지원이 가능하다. 항공사들은 지난 6월 지원 기간이 90일 연장되면서 이달 30일까지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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