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신뢰받는 보험사 만들겠다”…동양생명, 성대규號 출범

기업분석 / 김소연 기자 / 2025-07-01 19:13:32
▲ 성대규 신임 동양생명 대표이사.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보험산업과 함께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과 임직원, 주주 모두가 신뢰하는 회사를 만들겠습니다.”

성대규 신임 동양생명 대표이사가 1일 취임 일성으로 조직 안정과 신뢰 경영을 강조했다.

동양생명은 이날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타워1에서 이사회를 열고 성대규 전 신한라이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성 대표는 첫 출근과 동시에 별도의 취임식 없이 노동조합 사무실을 찾아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형식보다 실질을 중시하는 행보다.

성 대표는 임직원에게 전한 메시지를 통해 “오랜 기간 보험산업에 몸 담으며 여러 위기를 겪으면서 성장의 계기로 삼아왔다”며 “그 경험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동양생명을 신뢰받는 회사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고객과 임직원, 주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갖춰 나가겠다”며 “우리금융그룹 내 시너지 창출에도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성 대표는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보험정책 관련 업무를 두루 거쳤다. 지난 2016년 보험개발원장을 거쳐 2019년 신한생명 대표로 취임했으며 오렌지라이프 인수와 통합 신한라이프 출범을 주도했다. 지난해 9월 우리금융에 합류해 동양생명·ABL생명 인수 실무를 총괄해왔다.

동양생명은 성 대표가 보험업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안정성과 전략 방향성을 강화하고 그룹사와의 시너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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