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2분기 영업익 6758억원…두 분기 연속 최대 실적

증권·자본시장 / 위아람 기자 / 2026-08-04 17:23:15
WM 고객자산 652조원·고액자산가 57만명으로 확대
구조화금융 호조에 IB 수익도 전 분기 대비 26% 증가
▲삼성증권 [연합뉴스]

 

삼성증권이 자산관리(WM)와 기업금융(IB)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7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0%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4882억원으로 108.1% 늘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0.9%, 8.3% 증가했다. 종전 최대 분기 실적이었던 1분기 기록을 한 분기 만에 넘어섰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2853억원으로 1조원을 웃돌았고, 누적 순이익은 9391억원으로 1조원에 근접했다.

2분기 WM 부문은 리테일 고객 기반 확대와 금융상품 판매수익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리테일 고객자산은 652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1.6% 증가했다. 고액자산가(HNW) 고객 수는 57만2000명으로 같은 기간 27.5% 늘었다.

랩어카운트 순수수료는 49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2.1% 증가했다. 퇴직연금 예탁자산도 28조1000억원으로 20.7% 늘어나는 등 자산관리 사업 전반에서 성장세가 나타났다.

IB 부문에서는 구조화금융이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IB 부문 수익은 906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6.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구조화금융 수익이 794억원을 차지했다.

삼성증권은 2분기 채비와 져스텍의 기업공개(IPO), 휴젤 인수금융 거래 등을 마무리했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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