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 1496억원 취득 결정

증권·자본시장 / 조민규 기자 / 2026-11-06 22:06:39
보통주 22만주 장내매수…9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취득
한화투자증권 통해 매입…성과보상 대상 임직원에 지급 예정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 외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임직원 성과보상을 위해 1496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22만주를 장내매수 방식으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 예정금액은 1496억원이다.

취득 기간은 오는 9일부터 2027년 2월 8일까지다. 위탁투자중개업자는 한화투자증권이며, 하루 매수 주문 수량은 최대 4만8549주로 제한된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임직원 성과보상을 위한 것이다. 회사는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취득한 자기주식을 성과보상 대상 임직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이사회 결의 전날인 5일 종가 68만원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취득 주식 수와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번 취득 결정 전 보유한 자기주식은 총 11만4613주다. 배당가능이익 범위에서 취득한 5만4546주와 2024년 인적분할 과정에서 발생한 단수주 취득분 6만67주로 구성돼 있다.

회사는 차기 주주총회에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이후 구체적인 처분이 결정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추가 공시할 계획이다.

 

토요경제 / 조민규 기자 jo14279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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