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5월 카드 결제액 130억원 감소…‘탱크데이’ 논란 영향 지속

유통·소비재 / 김은선 기자 / 2026-06-05 17:22:04

스타벅스의 지난달 신용·체크카드 결제 규모가 전달보다 130억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불거진 ‘탱크데이’ 논란 이후 소비 위축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5월 신용·체크카드 결제 추정액은 1211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4월 1343억2000만원과 비교해 131억3000만원 줄어든 규모다.

 

▲ 스타벅스 매장/사진=토요경제

주간 기준으로도 감소세가 확인됐다. 결제 추정액은 지난달 11~17일 321억6000만원에서 논란이 확산된 18~24일 236억9000만원으로 감소했다. 이후 25~31일에는 214억6000만원으로 줄어들며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만 해당 수치는 국내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을 기반으로 한 추정치다. 현금 결제와 상품권, 계좌이체, 일부 간편결제 및 인앱 결제 금액은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스타벅스 상품에 대한 수요는 일부 채널에서 유지되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기준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페 부문에서는 스타벅스 e카드 5만원 교환권과 커피·생크림 카스텔라 세트 교환권이 나란히 상위권에 올랐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달 18일 진행한 텀블러 할인 행사에서 ‘탱크데이’ 표현을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비판이 확산되자 신세계그룹은 대표 교체와 공개 사과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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