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서천시장 화재 피해 소상공인 긴급지원 나서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4-01-23 17:14:27
▲ KB금융그룹 신사옥 전경.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23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긴급 지원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KB금융은 피해 지역에 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긴급 키트와 급식차, 세탁 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KB금융 계열사는 소상공인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특별 대출, 만기 연장, 금리우대, 보험료와 카드결제 대금 유예 등의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KB국민은행은 피해 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은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기업 대출은 최고 1.0%포인트 우대금리와 최대 5억원규모의 운전자금, 시설자금은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3개월 이내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되는 경우에는 추가 원금 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포인트, 기업 대출은 1.0%포인트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손해보험은 장기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연체이자 없이 보험료 납입을 유예한다.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되는 경우에는 추가 원금 상환 없이 기한 연장이 가능하고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결제 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한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 상환 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또한 피해일 이후 사용한 단·장기카드대출의 수수료를 30% 할인해 준다.

KB국민은행·KB손해보험·KB국민카드의 금융지원 프로그램 대상 고객은 화재로 인해 재해 피해가 발생한 고객으로서 해당 지역 행정관청 등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 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대형 화재로 인해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게 삶의 일터를 되찾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피해가 더 커지지 않길 바라며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KB금융그룹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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