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정상혁 신한은행장 “탁월한 실행으로 신뢰받는 은행 만들 것”

경제·금융 / 김소연 기자 / 2026-01-02 17:11:15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올해 경영 방향으로 ‘미래를 위한 금융’과 ‘탁월한 실행’을 내세우며 생산적 금융 확대와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전략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정 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술 발전으로 금융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금융사에 요구되는 윤리적 책임 역시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경영환경 인식 속에서 그는 올해 전략 목표를 ‘미래를 위한 금융! 탁월한 실행! 함께 만드는 변화!’로 제시하고 ▲금융 본연의 역할 강화 ▲미래 경쟁력을 위한 혁신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은행 구축 등 세 가지 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행장은 금융의 본질과 관련해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 공급을 확대해 경제의 선순환을 지원하는 것이 은행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라며 “고객이 필요할 때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일상 속 금융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니어와 외국인 등 미래 핵심 고객군에 대한 특화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인공지능(AI) 창구 등 채널 혁신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직원들은 더욱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고 고객의 선택 이유가 되는 경쟁력을 확보하겠”고 밝혔다.

아울러 “책무구조도 시행 이후 고도화해 온 내부통제 체계를 영업 문화 전반에 정착시키겠다”며 “사고 예방 중심의 금융소비자 보호 시스템을 통해 고객 자산을 지키는 금융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행장은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태도로 우리의 목적에 공감하고 정성을 다해 실천할 때 비로소 신한은행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가능한 은행이 될 수 있다”며 “미래를 위한 금융, 함께 만드는 변화의 여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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