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 지난해 영업이익 107억원... 5년 만에 세 자리수 달성

IT·플랫폼 / 황세림 기자 / 2026-02-09 17:05:46
매출 1253억원으로 완만한 성장세 유지
투자자산 평가이익 축소로 순이익은 감소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위메이드플레이가 비용 효율화와 모바일게임 매출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 위메이드플레이 CI

위메이드플레이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253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1204억원) 대비 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10억) 대비 919.8% 늘어나며 5년 만에 세 자릿수를 달성했다.

연간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비용 구조 효율화가 꼽힌다. 위메이드플레이는 모바일게임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인건비와 광고선전비, 감가상각비 등 주요 비용 효율화로 인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214억원으로 전년(245억원) 대비 12.7% 감소했다. 이는 투자자산 평가이익 축소와 일부 투자자산 손상차손 인식 등이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분기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같은 기간 65.4% 늘었지만 당기순손실은 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자회사 플레이링스는 해외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플레이링스는 지난해 매출 7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9억원으로 집계됐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출시와 자회사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상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둔 신작 개발과 내실 경영 기조를 이어가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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