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미포산단’ 1호기업 ‘SK이노베이션’…산업 근대화 발전 공로 인정

산업 / 양지욱 기자 / 2024-11-25 16:03:12
SK이노베이션,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62년 발자취 기리는 기념비 전달 받아
산업수도 울산의 역사와 함께한 SK이노베이션, 사회문제 해결해 지역 발전까지
이춘길 SK 울산CLX 총괄, “산업발전 선두에 서서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것”
▲ 이춘길 SK 울산CLX 총괄(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대한민국 산업단지 출범 60주년을 기념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62년 공로 헌정 기념비’를 전달 받았다.


1962년 우리나라 최초 국가산업단지인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 제 1호 기업으로 입주한 SK이노베이션이 지난 60여년 동안 대한민국 산업계에 석유류와 같은 에너지는 물론 ‘산업의 쌀’로 불리는 나프타 등 석유화학류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기념비 제막식은 지난 13일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이하 SK 울산CLX)에서 이춘길 SK 울산CLX 총괄,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25일 밝혔다.


울산미포국가산단은 1962년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함께 출발한 대한민국 1호 국가산업단지인 울산공업센터를 시작으로 산업수도로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울산공업센터는 대한민국 산업근대화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다.

 

국내 최초 정유회사이자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대한석유공사는 울산공업센터부지에 국내 최초의 정유공장을 준공하고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에너지 주권 확보에 초석을 놓았다.


이후 SK이노베이션은 1972년 국내 최초의 석유화학공장인 나프타분해시설(NCC)을 가동하고 1991년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제조시설, 파라자일렌(PX) 제조시설을 포함한 9개의 신규공장을 준공하며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국내 최초 정유공장으로 시작한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약 250만평(서울 여의도 면적의 3배 수준)부지에서 단일 석유화학공장 기준 원유정제 생산능력(Capa) 세계 2위 규모인 하루 84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석유화학 산업의 개척자로서 SK이노베이션의 공로와 가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비를 헌정했다”라며 “중화학공업의 선봉장으로서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한 SK이노베이션은 울산 시민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긍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춘길 SK 울산CLX 총괄은 “이 기념비는 SK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함께 이루어 낸,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증표이자, 앞으로 함께 이루어 갈 눈부신 성장의 상징물이다”라며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선두에 서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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