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해외궐련 성장에 1분기 영업익 27.6% 증가

유통·소비재 / 황세림 기자 / 2026-05-07 16:03:08
1분기 매출 1조7036억원·영업익 3645억원
해외궐련·NGP 확대, 자사주 전량 소각 완료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KT&G가 해외궐련 판매 확대와 전자담배 성장 영향으로 1분기 수익성이 개선됐다. 

▲ KT&G CI

 

KT&G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7036억원, 영업이익 364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1조4911억원) 대비 14.3%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856억원) 대비 27.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782억원으로 전년 동기(2579억원)보다 46.6% 늘었다.

실적 개선은 담배사업부문이 이끌었다.

담배사업부문 매출은 1조15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2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2% 늘었다. 해외궐련 판매량 증가와 단가 조정, 환율 효과 등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해외궐련 매출은 55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6% 증가했다. 판매량은 180억1000만 개비로 전년 동기 대비 15.0% 늘었다. 권역별로는 아태와 유라시아 지역 판매가 실적에 영향을 줬다.

NGP(전자담배) 매출은 2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5% 증가했다. 국내 스틱 시장 점유율은 47.4%로 전년 동기 46.0%보다 높아졌다. 해외 NGP 스틱 판매량도 19억2000만 개비로 전년 동기 19억 개비보다 소폭 늘었다.

건강기능식품부문 매출은 33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9억원으로 전년 동기 182억원보다 53.3% 늘었다. 국내 설 선물 수요와 브랜드 캠페인, 고수익 채널 매출 확대가 영향을 줬다.

KT&G는 지난달 보유 자기주식 1086만6189주를 전량 소각했다. 소각 규모는 발행주식총수의 9.5%, 약 1조8516억원이다.

 

회사는 하반기 배당 강화를 중심으로 한 새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5
    [오늘의 게임] 연휴 앞두고 업데이트 진행…데브시스터즈·컴투스·펄어비스·네오위즈

    [오늘의 게임] 연휴 앞두고 업데이트 진행…데브시스터즈·컴투스·펄어비스·네오위즈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추석 연휴를 앞두고 데브시스터즈와 컴투스, 펄어비스, 네오위즈가 주요 게임의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기간 한정 이벤트를 진행한다.데브시스터즈는 23일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크럼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쿠키런: 킹덤에는 월드 탐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