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어업 생산량, 40만t으로 4만6천t(10.3%) 감소…자원량과 조업어선 감소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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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광명시 전통시장내 수산물 판매점 <사진=토요경제> |
통계청이 24일 발표한‘2022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어업생산량은 360만4천톤(t)으로 전년 보다 22만9천톤(t) 줄었다.
통계청은 연·근해어업에서 생산 비중이 큰 멸치, 살오징어, 참조기 등의 어군 형성이 부진하고 양식 작황도 좋지 않아 전체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지난해 유가 인상과 성수기인 9월에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선박의 출항이 줄어든 점도 전체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어업별로 보면 해수면(바다)에서 어류·갑각류 등을 채취하는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지난해 88만7천t으로 1년 전보다 5만6천t(5.9%) 줄었다.
다시마류, 홍합류 등의 작황 부진으로 해면양식업 생산량도 1년 전보다 13만3천t(5.6%) 줄어든 226만8천t으로 집계됐다.
원양어업 생산량은 40만t으로 4만6천t(10.3%) 감소했다. 자원량과 조업 어선이 줄면서 대서양의 오징어류, 태평양의 황다랑어 등의 생산량이 줄었다.
반면 하천·저수지·호수 등에서 어·패류 등을 포획하거나 인위적인 시설물로 민물 어·패류 등을 기르는 내수면어업은 4만9천t으로 6천t(14.3%) 증가했다.
어종별로는 청어 생산량이 2만8천t으로 98.3% 증가했다. 방어류(41.4%), 젓새우류(23.2%), 넙치류(9.8%) 등도 생산량이 늘었다.
다시마류(-18.2%), 살오징어(-40.0%), 참조기(-48.0%), 멸치(-7.9%) 등은 줄었다.
어획량 감소로 전체 어업생산금액은 9조2천413억원으로 1년 전보다 404억원(0.4%) 감소했다.
연·근해어업(-2.7%)과 원양어업(-16.9%)의 생산액이 줄었으나, 해면양식업(3.9%)과 내수면어업(33.3%)은 늘었다.
토요경제 / 신우석 기자 toyo@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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