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가계대출 다시 감소세 “주담대 줄고 신용대출 늘어”

경제·금융 / 김연수 기자 / 2026-04-01 15:07:52
정기예금 줄고 요구불예금 증가…자금 이동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지난달 주요 시중은행 가계대출이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765조7290억원으로 전월보다 약 1364억원 줄었다.

 

▲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두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사진=연합뉴스

항목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감소를 주도했다. 주담대 잔액은 610조원대로 전월 대비 감소하며 2월 증가 이후 다시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다. 반면 개인신용대출은 104조원대로 늘어나며 넉 달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예금 흐름도 엇갈렸다. 정기예금과 적금 잔액은 줄어든 반면 요구불예금은 증가해 대기성 자금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금융권에서는 금리와 자금 운용 환경 변화에 따라 자산 구성 조정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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