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AI 쇼핑 에이전트 ‘하비’ 도입…이커머스 고도화 착수

보도자료 / 황세림 기자 / 2026-04-02 14:52:49
구글 제미나이 기반 챗봇형 서비스 2일 오픈 베타 시작
베타 단계선 상품 탐색 중심…향후 배송·설치 상담까지 확대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AI(인공지능) 쇼핑 에이전트를 도입하며 이커머스 기능 고도화에 나섰다.
 

▲ 롯데하이마트가 AI 쇼핑 에이전트 ‘하비(HAVI)’ 오픈 베타 테스트를 2일 시작했다/이미지=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AI 쇼핑 에이전트 ‘하비(HAVI)’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하비는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오픈 베타 단계에서는 상품 탐색 기능에 우선 초점을 맞췄다.
 

회사는 고객이 검색어를 직접 입력하는 대신 대화하듯 조건을 제시하면 관련 상품을 추천하고 비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홈 화면 하단 내비게이션 바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추천 상품은 장바구니와 결제 화면으로도 연계된다.

예를 들어 “게이밍용 노트북 추천해줘”라고 입력하면 하비가 관련 상품을 제시하고 이후 대화를 이어가며 조건에 맞는 제품을 좁혀가는 방식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AI 기반 이커머스 고도화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에는 배송과 설치,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상담 기능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가전제품이 일반 상품보다 상담 필요성이 큰 고관여 상품인 만큼 온라인몰에서도 오프라인 상담에 가까운 경험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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