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경영진 7명 새로 꾸려…‘미래혁신그룹’ 신설

경제·금융 / 김소연 / 2025-12-23 14:38:18
영업·자산관리·리스크 등 핵심 부문 전면 재정비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신한은행이 고객 중심 영업체계 구축과 디지털·신사업 대응 강화를 위해 경영진 인사와 조직개편을 동시에 단행했다.

신한은행은 2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경영진 신규 선임과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규 선임된 경영진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시작된다. 

 

▲ 정상혁 신한은행장/사진=신한은행 

 

우선 영업추진1그룹장에는 이종구 그룹장이 선임됐다. 리테일·기업·투자은행(IB) 등 다양한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관리와 영업·마케팅 전략 수립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고객솔루션그룹장은 이승목 그룹장이 맡는다. 영업점과 본부 사업 추진을 두루 경험하며 채널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은 이재규 그룹장이 선임됐다. 실무자부터 부서장까지 자산관리 부서를 폭넓게 거치며 상품 경쟁력과 시장 흐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자본시장그룹장은 강수종 그룹장이 맡아 다년간의 자본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신사업 발굴을 이끌 예정이다.

리스크관리그룹장은 김경태 그룹장이 선임됐다. 자본수익률(ROC) 관점의 리스크 전략 수립 역량과 전행 리스크 관리에 대한 균형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다. 경영지원그룹장은 강영홍 그룹장이 맡아 지주·글로벌·인사관리(HR) 등 전행 경영 전략 경험을 토대로 조직 운영을 총괄한다. 브랜드홍보그룹장은 김정훈 그룹장이 선임돼 대내외 홍보와 사회공헌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전략을 담당한다.

조직개편도 병행됐다. 전사 혁신을 총괄하는 ‘미래혁신그룹’을 신설했다. 주요 과제로는 ▲시니어 자산관리 ▲외국인 고객 확대 ▲인공지능 전환·디지털 전환(AX·DX) 가속화 ▲디지털자산 대응 등이 포함됐다.

 

시니어 종합상담 기능도 ‘쏠(SOL)메이트 라운지’를 중심으로 재편한다. 아울러 영업평가와 채널 운영 거버넌스를 일원화하는 등 운영 구조 혁신을 통해 영업 현장 경쟁력과 고객 금융 편의성을 동시에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 기관솔루션그룹과 디지털이노베이션그룹을 통합해 ‘기관·제휴영업그룹’을 신설했다. 나라사랑카드, 땡겨요·헤이영 등 플랫폼 기반 사업을 중심으로 고객 연결과 확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고객 중심 영업체계 구축과 전사적 혁신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며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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