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성 하나은행장, 불법사금융 예방 캠페인 동참

경제·금융 / 김연수 기자 / 2026-09-08 14:30:23
장민영 기업은행장 지명으로 참여…다음 주자는 이환주 국민은행장

▲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캠페인에 동참했다. 자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활용해 신종 투자사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금융범죄 예방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호성 은행장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과 포용금융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 7월 불법사금융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시작했다.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의 참여자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사진을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이 행장은 지난달 31일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다. ‘더 이상 불법사금융에 내몰리지 않도록 사람 살리는 금융이 지키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인증사진을 하나은행 공식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로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추천했다.

하나은행은 캠페인 참여와 함께 기존 금융범죄 예방 활동도 지속한다. 지난 2월 자체 FDS에 신종 투자사기 ‘KReSIM(케이알이심)’의 거래 패턴을 반영한 전용 모니터링 시나리오를 도입했다.

하나은행은 의심 거래를 포착하면 거래 승인을 거절하고 모바일뱅킹 앱 설치와 로그인을 차단해 추가 자금 유출을 막는다. 카카오톡 긴급 알림메시지를 발송하고 전담직원의 일대일 전화상담과 경찰 신고 안내도 병행한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전용 시나리오 도입 이후 신종 투자사기 피해 1450건, 약 185억원을 사전에 예방했다. 앞으로 FDS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금융범죄 예방과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하나금융이 추진하는 포용금융의 4대 중심축인 청년·소상공인 지원, 포용금융 내재화, 채무자 보호 및 금융범죄 예방, 사회연대금융 확산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불법사금융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보호하기 위한 금융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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