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모베드 기반 AI 순찰로봇 공개…영상분석·관제 연계

산업 / 이슬기 기자 / 2026-10-22 14:06:38
21일 국제치안산업대전서 시연…이상 징후 감지 영상 실시간 전송
라이다·심도 카메라 적용…공공시설 대상 통합 운영 추진
▲ 2026 국제치안산업대전서 공개한 모베드 기반 통합 치안·보안 운영 모델 [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가 인공지능(AI) 영상분석과 관제 기능을 연계한 순찰로봇 시스템을 공개했다.


22일 현대오토에버(대표 류석문)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한 '2026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이동형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를 활용한 순찰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로봇이 정해진 일정에 따라 이동하다가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관련 영상을 관제 플랫폼에 전송하는 방식이다. 관제 플랫폼은 AI로 영상을 분석해 관리자에게 현장 상황을 전달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전시 현장에서 순찰로봇의 이상 징후 감지와 영상분석 과정을 시연했다.

순찰로봇의 기반인 '모베드 프로'에는 자율주행을 위한 라이다 2개와 심도 카메라 3개가 적용됐다. 네 바퀴로 이동하며 차체 높이와 기울기를 조정하는 구조다.

현대오토에버는 공공시설 등을 대상으로 로봇 설치와 관제시스템 구축, 운영·유지보수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CJ, 중앙일보 인수전 막판 등판…이재현의 투자 공식과 다른 세 가지 변수

    CJ, 중앙일보 인수전 막판 등판…이재현의 투자 공식과 다른 세 가지 변수

    예비입찰에 불참했던 CJ그룹이 중앙일보 본입찰을 사흘 앞두고 다우키움그룹과 공동 인수를 추진하면서 막판 행보를 바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재현 회장의 기존 투자 결정 패턴에 비춰 새로운 제안이나 거래조건 변화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다우키움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9일 중앙일보 인수 본입찰에 참

    2
    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 로비 2022년 종료 신고…신설법인은 해외투자 규제 대응

    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 로비 2022년 종료 신고…신설법인은 해외투자 규제 대응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사업이 법인 재편을 거치면서 미국 정부 대응체계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과거 로비업체의 활동 종료 신고가 확인된 가운데 올해 신설법인이 체결한 계약에는 해외투자 규제 준수가 공식 의제로 등장했다.16일 토요경제가 미국 연방의회 로비활동 공개시스템(LDA)과 SK하이닉스 공시를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대표이사 곽노정)의 미국

    3
    CJ·신세계, 중앙일보 인수 다른 셈법…JTBC가 변수

    CJ·신세계, 중앙일보 인수 다른 셈법…JTBC가 변수

    CJ그룹과 신세계가 중앙일보 인수에 손을 잡았지만 투자 목적은 서로 다를 수 있다. 신세계는 재무적 투자(FI)를 내세우지만 중앙일간지가 지닌 정무적·대외적 가치도 무시하기 어렵다. 반면 CJ는 투자 부담을 나누면서 향후 JTBC와 콘텐츠 자산 확보에 나설 여력을 남기는 전략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주목된다.21일 투자은행(IB)업계와 금융감독원 공시 등에

    4
    산은캐피탈·고팍스도 침해사고…금융사 130곳 보안관리 미흡

    산은캐피탈·고팍스도 침해사고…금융사 130곳 보안관리 미흡

    산은캐피탈과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에서도 침해사고가 확인됐다. 금융권 전반으로 사고가 확산하는 가운데 금융회사 자체점검에서도 보안관리 미흡 사례가 대거 드러났다.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는 전날 오후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제2차 긴급 상황대응 회의'를 열고 금융권 침해사고 조사 결과와 보안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금

    5
    CJ제일제당·삼양사 등 6개사, 사료 원료 담합 혐의…과징금 최대 2100억 관측

    CJ제일제당·삼양사 등 6개사, 사료 원료 담합 혐의…과징금 최대 2100억 관측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등 국내 주요 제분업체 6곳이 식용 밀가루에 이어 사료 원료로 쓰이는 부산물 가격까지 담합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심의를 받는다. 공정위는 장기간 판매가격을 공동으로 결정한 정황을 확인하고 과징금 부과와 고발을 요청했다.1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공정위 사무처는 지난 13일 대한제분·사조동아원·사조대림·삼양사·CJ제일제당·한탑 등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