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판매 연동 로열티 구조… 유한양행 실적 반영 기대
[토요경제 = 전인환 기자]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존슨앤드존슨(J&J)의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병용요법 매출이 올해 1분기 3700억원대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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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양행 렉라자정/사진=유한양행 |
1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J&J는 지난 14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 매출이 2억5700만달러(약 3787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2.7% 증가한 수치다.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J&J 종양학 부문 성장을 이끈 핵심 품목으로 꼽혔다. J&J는 실적 발표에서 다잘렉스(성분명 다라투무맙), 카빅티(성분명 실타캅타진 오토류셀) 등과 함께 해당 병용요법이 혁신의약품 부문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개발한 3세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2024년 8월 리브리반트와의 병용요법으로 FDA 승인을 받으며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계약 구조상 유한양행은 J&J의 글로벌 판매 실적에 연동된 로열티를 수취한다. 이번 렉라자 병용요법 매출 급증에 따라 판매 로열티가 10% 이상인 유한양행의 1분기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경제 / 전인환 기자 ji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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