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SVB 사태…"한국 대응장치 충분"

산업 / 조아름 / 2023-03-13 13:15:04
▲13일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위 간부들과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사진=금융위원회>

13일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위 간부들과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이후 발생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시그니처은행의 폐쇄 조치 등과 관련한 금융시장 동향 및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미국 재무부 등은 실리콘밸리은행 등의 예금 전액 보호조치를 발표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전일 관계기관 합동의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논의한바와 같이 아직까지는 동 사태가 금융권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시각이 우세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만큼 관계부처·관계기관과 함께 국내·외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과거 다양한 위기를 겪으면서 상황별 대응장치가 잘 마련되어 있는 만큼, 금융시스템을 재점검하면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필요시에는 신속한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금감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국내 금융회사의 건전성·유동성 등도 신속하게 재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토요경제 / 조아름 기자 jhs11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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