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구해조(鳥) 캠페인’ 전개... “야생조류 생명 함께 지켜요”

산업 / 최은별 기자 / 2024-09-11 13:38:25
▲ ‘구해조(鳥) KCC글라스’ 캠페인 참여자들이 아차산숲속도서관에서 조류충돌방지스티커 부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KCC글라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KCC글라스가 야생조류 보호를 위한 캠페인 ‘구해조(鳥) KCC글라스’의 첫 번째 활동으로 아차산숲속도서관을 찾았다.

 

KCC글라스는 지난 10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아차산숲속도서관’에서 조류충돌방지스티커부착 및 야생조류 보호 인식 증진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KCC글라스 임직원, 국립생태원 관계자, 유튜버 새덕후 및 구독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구해조(鳥) KCC글라스 캠페인은 숲과 가까이에 위치해 야생조류의 충돌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축물을 선정해 외부 유리에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구해조(鳥) KCC글라스 조류친화건축물’로 인증하는 활동이다. 

국립생태원이 2019년 환경부에 제출한 ‘인공구조물에 의한 야생조류 폐사 방지 대책 수립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서 매년 약 800만 마리의 야생조류가 건축물의 유리나 투명 방음벽 등의 인공구조물에 충돌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KCC글라스는 유리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고 야생조류 충돌 저감 및 이에 대한 대중의 인식 증진을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이날 첫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KCC글라스 임직원과 참여자들은 아차산숲속도서관의 외부 유리창에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도서관 입구에 현판을 설치했다. 

스티커 부착 활동에 이어 진행된 야생조류 보호 인식 증진 토크콘서트에서는 김영준 국립생태원 동물관리연구실장, 야생조류 촬영 전문 유튜버 새덕후(본명 김어진), 박종윤 KCC글라스 차장 등이 강연자로 나서 참여자들과 함께 아생조류 충돌의 심각성과 개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많은 분과 야생조류 충돌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야생조류 보호 활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첫 번째 활동을 시작으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야생조류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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