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볼트EV· 파나메라·혼다 어코드…43개 차종 4만7천여대 리콜

산업 / 김정식 / 2023-04-26 12:42:19
국토부 26일, 한국GM·포르쉐·대창모터스·혼다 등 1만7163대 리콜 조치
21일에는 현대차·벤츠·테슬라·스텔란티스·BMW·재규어랜드로버 등 2만9875대 공지

한국GM 볼트EV(전기차) 1만1500여대 등 총 4개 차종 1만8700여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한국GM, 포르쉐코리아, 대창모터스, 혼다코리아 등에서 제작 또는 판매한 총 4개 차종 1만716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 

▲ 이미지편집=토요경제

 

한국GM이 판매한 볼트 EV 1만1454대는 좌석 안전띠 프리텐셔너(충돌시 안전벨트를 조여주는 장치) 작동 시 고온의 가스로 인해 바닥 매트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28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점검 후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가 판매한 파나메라(971) 5194대는 보조 냉각수 펌프 연결 커넥터의 밀봉 불량으로 습기가 유입되고 이로 인한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월 2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대창모터스에서 제작, 판매한 다니고밴 443대는 브레이크 진공 펌프 내 기밀 불량으로 진공압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아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5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판매한 이륜 차종 CB300R 72대는 제조공정 중 크랭크케이스 덮개의 고정 볼트 구멍 불량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덮개 고정 볼트가 느슨해져 엔진오일이 누유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뒷바퀴가 미끄러져 차량이 전도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5월 4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21일 리콜조치된 같은 회사 어코드 1591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일부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수입사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앞서 21일에는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테슬라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BMW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39개 차종 2만9875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그랜저 GN7 HEV 1만4316대(판매이전 포함)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의 설정 오류가 확인됐다. 스마트크루즈컨트롤 기능 주행 중 오르막 경사로에서 앞 차량 정차로 인한 차량 정차시 후방 밀림 현상이 발생해 사고날 우려가 있어 리콜 조치했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토요경제 / 김정식 기자 KJ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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