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강원도 원주 부론면에 위치한 ‘흥원창(興元倉)’은 조선시대 당시 강원도 일대 세곡을 모아 한양으로 운송하던 대표적인 조창(조세로 거둔 현물을 모아 보관하는 창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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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원주 부론면에 위치한 '흥원창 터'/사진=양지욱 기자 |
소양강창, 가흥창과 함께 강원의 대표적 조창으로, 원주·평창·영월·정선·횡성 등 강원 영서지방 5개 고을과 강릉·삼척·운진·평해 등 영동지방 4개 고을의 세곡이 집결하는 남한강의 물류 거점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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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원창 터에서 바라본 남한강/사진=양지욱 기자 |
흥원창이 있던 ‘부론면(富論面)’은 조선시대 남한강 수운과 함께 상업 활동이 활발했던 지역이다. 강을 따라 물자가 모이고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교역과 담론이 이뤄지면서 ‘부유할 부(富)’와 ‘논할 론(論)’을 써 부론이라는 지명이 형성됐다고 전해진다.
현재 흥원창 터는 조선시대 수운과 세곡 운송 체계를 보여주는 역사적 흔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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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한강에서 차박하는 사람들/사진=양지욱 기자 |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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