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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교보생명 |
교보생명은 9일 이사회에서 금융지주사 설립 추진 안건을 보고하고 2024년 하반기에 지주사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추진배경도 덧붙였다.
교보생명이 지주사를 설립하면 생명보험사로는 최초이며 보험업계에서는 메리츠화재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차후 인적분할 이사회 결의, 주주총회 특별결의, 금융위원회 금융지주사 인가 승인, 지주사 설립등기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5년부터 지주사 전환을 검토해왔지만 공식적으로 계획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교보생명은 지주사 전환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신성장 동력 발굴, 관계사 간 시너지 창출 등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생명보험을 주축으로 증권, 자산운용 등을 넘어 다양한 비보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지주사 설립 추진은 인구구조변화,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생명보험업 경영환경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생명 중심의 지배구조로는 법규상 제약으로 그룹의 장기성장전략 추진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성공적인 금융지주 전환으로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디지털전환(DT) 기반의 종합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그룹의 장기 안정적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박미숙 기자 toyo@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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