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양종희 KB금융 회장 “상생 재정립, 비은행 도약해 명가 확립”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4-01-02 12:22:14
▲ 지난해 11월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신사옥에서 기자회견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2일 “KB-고객-사회의 공동 상생 전략을 추진해 국민, 사회 전체로 범위를 확대해 재정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이날 취임 후 첫 신년사에서 “고객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해 가장 적합한 상품 포트폴리오와 서비스를 가장 편리한 채널을 통해 제공하는 등 상품 판매 원칙을 고객 중심으로 전면 재정립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모든 순간 고객과 연결돼 최고의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며 “모든 금융상품과 서비스 기능을 API 형태로 모듈화하고 이를 위해 비대면 채널 영업방식의 사고 전환이 필요하고 임베디드금융 확대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야한다”고 했다.

또한 임직원에 대해서는 “호모 프롬프트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사람과 AI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라며 “미래 직무변화에 대비해 학습하고 변화하는 금융인으로 성장하도록 확실한 보상과 지원을 통해 KB의 명가 문화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사업 전략 면에서는 핵심 사업영역 강화와 비은행 계열사의 도약을 강조했다.

양 회장은 “주주님들께 KB 브랜드 자체가 금융의 스탠더드이자 고유의 가치가 되도록 하겠다”며 “은행, 비은행 도약 추진과 투자 운용, WM, 보험, 글로벌 등 4대 영역에서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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