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스틸리온, 미국 GE 가전용 컬러강판 품질승인…냉장고 외장재 적용 예정

산업 / 이슬기 기자 / 2026-10-23 13:39:52
국내 컬러강판 업체 첫 GE 공급망 진입…내구성·양산 검증 통과
포스코 소재 생산·포스코인터내셔널 현지 물류 담당…공급물량 미공개
▲ 포스코스틸리온·GE어플라이언스 관계자 기념사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GE어플라이언스 사업장에서 천시열 포스코스틸리온 대표(오른쪽 두 번째)와 리오넬 라미레즈 GE어플라이언스 최고구매책임자(오른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 [포스코]

 

포스코스틸리온이 미국 가전업체 GE로부터 스테인리스 내지문 컬러강판의 품질승인을 받았다.

23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스틸리온(대표 천시열)은 지난 21일 미국 GE 가전용 스테인리스(STS) 내지문 컬러강판의 품질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컬러강판 제조사가 GE의 공식 제품 공급망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당 제품은 스테인리스 강판 표면에 지문과 오염이 묻는 것을 줄이기 위한 처리를 적용한 소재다. GE의 내구성 시험과 양산 검증을 거쳤으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외장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승인 과정에는 포스코그룹 계열사 3곳이 약 2년간 참여했다.

포스코는 가전제품 규격에 맞춘 원소재를 생산했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고객사 관리와 미국 현지 창고·물류 운영, 적기 공급체계 구축을 담당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강판의 표면 가공과 품질 관리를 맡았다.

다만 이번 발표에서 실제 납품 개시일과 계약금액, 연간 공급물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CJ, 중앙일보 인수전 막판 등판…이재현의 투자 공식과 다른 세 가지 변수

    CJ, 중앙일보 인수전 막판 등판…이재현의 투자 공식과 다른 세 가지 변수

    예비입찰에 불참했던 CJ그룹이 중앙일보 본입찰을 사흘 앞두고 다우키움그룹과 공동 인수를 추진하면서 막판 행보를 바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재현 회장의 기존 투자 결정 패턴에 비춰 새로운 제안이나 거래조건 변화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다우키움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9일 중앙일보 인수 본입찰에 참

    2
    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 로비 2022년 종료 신고…신설법인은 해외투자 규제 대응

    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 로비 2022년 종료 신고…신설법인은 해외투자 규제 대응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사업이 법인 재편을 거치면서 미국 정부 대응체계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과거 로비업체의 활동 종료 신고가 확인된 가운데 올해 신설법인이 체결한 계약에는 해외투자 규제 준수가 공식 의제로 등장했다.16일 토요경제가 미국 연방의회 로비활동 공개시스템(LDA)과 SK하이닉스 공시를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대표이사 곽노정)의 미국

    3
    CJ·신세계, 중앙일보 인수 다른 셈법…JTBC가 변수

    CJ·신세계, 중앙일보 인수 다른 셈법…JTBC가 변수

    CJ그룹과 신세계가 중앙일보 인수에 손을 잡았지만 투자 목적은 서로 다를 수 있다. 신세계는 재무적 투자(FI)를 내세우지만 중앙일간지가 지닌 정무적·대외적 가치도 무시하기 어렵다. 반면 CJ는 투자 부담을 나누면서 향후 JTBC와 콘텐츠 자산 확보에 나설 여력을 남기는 전략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주목된다.21일 투자은행(IB)업계와 금융감독원 공시 등에

    4
    코스맥스, 규정 검토 2년 새 52% 증가 전망…K뷰티 수출 확대 대응

    단독 코스맥스, 규정 검토 2년 새 52% 증가 전망…K뷰티 수출 확대 대응

    국내 대표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의 제품 규정 검토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K뷰티 브랜드들이 국내 판매와 해외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제품 개발 단계부터 국가별 성분·시험 기준을 확인하는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20일 토요경제 취재 결과 코스맥스(대표 최경·이병만)의 올해 제품 관련 규정 검토 건수는 3만5000건을 넘어설 전

    5
    아모레퍼시픽·구다이글로벌, K뷰티 가품 유통망 차단 강화…AI 감시·해외 세관 공조

    아모레퍼시픽·구다이글로벌, K뷰티 가품 유통망 차단 강화…AI 감시·해외 세관 공조

    K뷰티 기업들의 위조상품 대응이 온라인 감시를 넘어 제조시설과 유통망 추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위조상품 탐지를 강화하고, 구다이글로벌은 해외 세관 및 수사기관과 협력해 공급망 차단에 나섰다.20일 지식재산처와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온라인에서 차단된 K뷰티 위조 화장품 판매 게시물은 3만6116건으로 전년 2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