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임 대표에 30년 헌신 박윤영 부문장 선임… ‘경영체제’ 재정비

IT·플랫폼 / 황세림 기자 / 2026-03-31 12:00:46
제44기 주총서 재무제표·이사 선임 등 9개 안건 통과
매출 28조2442억원·영업이익 2조4691억원 승인 배당 600원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KT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윤영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경영체제 정비에 나섰다.
 

▲ 박윤영 KT 대표이사/사진=KT

 

KT는 31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선임 등 9개 안건을 원안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윤영 신임 대표는 1992년 한국통신(KT 전신) 입사 후 30여년간 ICT(정보통신기술) 분야를 거친 인물이다. 기업사업부문장 재임 당시 B2B(기업간거래) 사업 확대를 이끈 인물로 꼽힌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8조2442억원, 영업이익 2조4691억원의 재무제표가 승인됐다. 4분기 주당 배당금은 600원으로 확정됐으며 지급일은 4월15일이다.

사내이사로는 박현진 이사가 선임됐고 사외이사로는 김영한 이사가 새로 합류했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권명숙, 서진석 이사가 선임됐다.

KT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해왔으며 오는 9월까지 약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주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총 온라인 생중계를 실시했고 내년부터는 전자주주총회를 도입할 예정이다.

KT 측은 “새 대표 선임을 계기로 경영체제를 정비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투명한 지배구조와 주주 소통 확대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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