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장품목 자율 구매 주장… 차액가맹금 구조 주목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메가MGC커피(이하 메가커피) 일부 가맹점주들이 매장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컵을 본사가 아닌 가맹점주협의회를 통해 직접 조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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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가MGC커피/사진=연합뉴스 |
15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커피 가맹점주협의회는 12일부터 협의회 가입 매장을 대상으로 컵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협의회는 동일 규격 제품을 본사 공급가보다 낮은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온스 컵은 개당 35원으로 본사 공급가 59.4원보다 약 41% 저렴하며 32온스 컵은 65원으로 본사 가격 149.6원 대비 약 56% 낮다.
협의회는 일회용 컵이 가맹본부가 지정한 ‘필수품목’이 아닌 ‘권장품목’에 해당해 외부 조달에 법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현행 가맹사업법은 경영에 필수적이거나 상표권 보호 등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에만 필수품목 지정을 허용하고 있다.
이번 조치가 프랜차이즈 업계의 차액가맹금 관행에 변화를 줄지 주목된다.
추승일 메가커피 가맹점주협의회장은 “권장품목을 가맹점이 자체 조달하는 건 현행법상 문제가 없다”며 “컵뿐만 아니라 공급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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