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E&S, 수소 모빌리티 확산 동참…컨설팅·외상결제 지원

산업 / 양지욱 / 2025-02-19 12:06:12
신한은행, 위즈돔과 ‘지속가능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 19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한은행 영업추진2그룹 김기흥 부행장(왼쪽), 위즈돔 한상우 대표이사(가운데), SK이노베이션 E&S 수소마케팅실 소유섭 부사장(오른쪽)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사진=SK이노베애션 E&S >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SK이노베이션 E&S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해 무공해 차량인 ‘수소 통근버스’ 확산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 E&S는 신한은행, 통근버스 플랫폼 위즈돔과 ‘지속가능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사는 전세버스 사업자 대상 ▲수소버스 구매금융 지원 ▲탄소저감 컨설팅 ▲수소충전 지원 ▲연료대금 외상결제 지원 등에 협력하며 수소버스 전환 확산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기업들의 수소 통근 버스 요구가 많아짐에도 전세버스 사업자들은 높은 버스 구매 비용 부담 탓에 수소버스 전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들은 낮은 신용도와 부동산 담보 부족으로 정부가 제공하는 저금리 정책금융 지원 프로그램 활용에도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주요 시중은행인 신한은행과 국내 최대 통근버스 플랫폼 회사인 위즈돔이 힘을 합치면서 영세한 전세버스 사업자들도 수소버스 구입시 정부의 저금리 금융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신한은행이 위즈돔과 계약한 운수업자에 대해 수소버스와 신용보증기금 보증서, 통근버스 운송채권 등을 담보로 버스 구매자금 대출을 실행하는 체계를 구축해, 정책금융과 연계한 저금리 버스 구매를 돕는 방식이다.

SK이노베이션 E&S는 이 과정에서 수소버스 전환을 원하는 운수업자를 대상으로 탄소저감 컨설팅을 지원하고, 수소 연료의 원활한 공급과 연료대금의 외상결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유섭 SK이노베이션 E&S 수소마케팅실장은 “수소버스는 충전속도 및 주행거리 측면에서 강점이 있으며, 탄소량 감소는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전세버스 업계의 원활한 수소 통근버스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SK에코플랜트, AI·반도체 82% 됐다…12월 합병 시험대는 '본체 이익'

    SK에코플랜트, AI·반도체 82% 됐다…12월 합병 시험대는 '본체 이익'

    SK에코플랜트의 사업 중심은 이미 건설에서 AI·반도체로 옮겨갔다. 12월 SK에코엔지니어링 합병을 앞두고 다음 과제는 커진 외형을 본체의 안정적인 이익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8일 SK에코플랜트의 재무자료와 회사 자료를 종합하면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10조504억원, 영업이익은 1조4650억원이다. 2분기에만 매출 5조1507억원, 영업이익 5336억원

    2
    두산건설, 도시정비 4조 돌파…수주 늘리고 원가율 낮춰

    두산건설, 도시정비 4조 돌파…수주 늘리고 원가율 낮춰

    두산건설이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4조원대로 끌어올렸다. 상반기 이후 1조3000억원 넘는 시공권을 추가하면서도 기존 사업장의 원가율을 낮춰 수익성을 함께 개선했다.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올해 현재까지 13개 도시정비 사업장에서 총 4조110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서울과 수도권의 민간 재개발·재건축뿐 아니라 공공재개발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

    3
    iM뱅크·SBI저축은행도 공격…금감원 8월부터 금융권에 경고

    iM뱅크·SBI저축은행도 공격…금감원 8월부터 금융권에 경고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본격화하기 전부터 금융감독원이 국가배후 해킹조직의 공격 징후를 포착해 금융회사에 보안 강화를 요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iM뱅크와 SBI저축은행 등에도 실제 공격이 이어지면서 금융당국의 사전 경고가 개별 금융회사의 보안체계에서 얼마나 제대로 작동했는지가 후속 점검 대상으로 떠올랐다.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손명수 의원실

    4
    아워홈·오뚜기·SPC·동서식품, 하반기 신입 채용…식품업계 인재 확보

    아워홈·오뚜기·SPC·동서식품, 하반기 신입 채용…식품업계 인재 확보

    아워홈과 오뚜기를 비롯한 식품·외식업체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영업과 마케팅부터 연구개발(R&D), 생산, 영양사·조리사까지 모집 분야도 다양하다.8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오는 15일까지 2026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과 외국인 유학생 지원서를 접수한다.모집 분야는 B2C영업과 B2B영업·마케팅, 홍보영양, 마케팅, 영업지원, 글로벌

    5
    CJ ENM 티빙, 3954만 계정 유출에 '2만원 보상' 논란…“적자 법인으로 최선”

    CJ ENM 티빙, 3954만 계정 유출에 '2만원 보상' 논란…“적자 법인으로 최선”

    CJ ENM 계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국정감사에서 다시 도마에 올랐다. 예방 가능한 취약점을 사전에 확인하고도 조치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난 상황에서 약 2만원 상당으로 평가된 피해 보상책까지 적절성 논란에 휩싸였다.8일 국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최주희 티빙 대표는 전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