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지난해 영업익 61% 감소… 마케팅·개발비 부담 영향

IT·플랫폼 / 황세림 기자 / 2026-02-12 11:25:55
지난해 연간 순이익 55억원으로 흑자 전환 성공
서머너즈 워·야구 게임 효과로 분기 수익성 개선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컴투스가 지난해 주요 게임의 고른 성장으로 연간 실적에서 흑자를 유지했다.

▲ 컴투스 CI

컴투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938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연간 매출은 전년(6939억원)과 유사한 수준이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61억원)보다 60.7%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5억원으로 전년(-1519억원)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컴투스는 신작 출시 관련 마케팅비 등 일회성 영업비용 증가가 연간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파생상품 및 투자자산 평가이익이 반영되며 개선됐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798억원으로 전년 동기(1903억원) 대비 5.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전년 동기(22억원) 대비 778.6% 증가했다. 전분기 영업손실 196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52억원으로 전년 동기(-1575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4분기 실적과 관련해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야구 게임 라인업의 포스트시즌 및 시즈널 콘텐츠 성과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스포츠게임 부문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아울러 컴투스는 이날 주당 1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총 배당 규모는 약 148억원으로 배당 기준일은 오는 4월1일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인기 타이틀의 서비스와 미래 주력 IP(지식재산권)로 성장할 신작 라인업을 더해 사업 성과를 확대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추진해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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