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TV 시청 감소 영향으로 TV홈쇼핑 업황이 장기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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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홈쇼핑 방송이 송출되고 있다/사진=롯데홈쇼핑 |
15일 한국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GS샵·CJ온스타일·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NS홈쇼핑·홈앤쇼핑·공영쇼핑 등 7개사의 지난해 거래액은 18조5050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줄었다.
주요 사업자 외형은 4년 연속 축소됐다. 최근 5년 평균 성장률도 -4.2%를 기록하며 역성장이 고착화되는 모습이다. TV 시청 감소로 방송 매출도 줄어 2조6180억원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 2012년 3조286억원과 비교하면 과거 수준으로 후퇴한 수치다.
수익성 역시 과거 대비 크게 낮아졌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925억원으로 전년보다 0.9% 늘었지만 2021년 6000억원대, 2022년 5000억원대와 비교하면 30% 안팎 감소한 수준이다. 최근 3년 영업이익은 2009년 4501억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비용 부담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송출수수료는 1조9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줄었지만 방송매출액 대비 송출수수료는 73.2%로 높은 편이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8% 이상 상승하던 수수료는 최근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부담 완화 효과는 제한적이다.
매출 구조 변화도 이어지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방송 매출 비중은 46.7%로 전년보다 0.7%포인트 낮아졌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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