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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닭볶음면.<사진=연합뉴스> |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불닭볶음면의 열풍을 타고 삼양식품이 처음으로 중국에 해외 공장을 설립한다.
삼양식품은 16일 “중국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공장을 건설해 중국 시장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삼양식품은 해외사업 총괄법인인 삼양 싱가포르 유한회사를 설립해 647억원을 출자하고 이 회사를 통해 중국 생산법인을 설립한다. 출자 후 삼양식품은 삼양 싱가포르 유한회사 지분을 90% 갖게 된다.
삼양식품은 이번 조처의 목적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거점 역할로, 중국생산법인 설립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다.
불닭볶음면의 인기가 갑자기 올라가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삼양식품의 해외 공장 설립은 라면 업계에서는 예견된 일이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이 중국·동남아·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히트하면서 수출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삼양식품은 밀양2공장에서 미주 시장을 공략하기로 한 가운데 지난 3월 밀양2공장 건설에 들어갔지만, 내년 상반기 밀양2공장 완공 후에도 2027년쯤이면 다시 물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에만 집중된 공장을 해외로 분산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도 있어 삼양식품은 핵심 시장인 중국과 미국 가운데 중국을 선택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공장 건립 비용 조달 면에서 중국이 유리했다”면서 “중국 공장은 수출이 아니라 중국 내수 시장에서 판매할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밀양 1공장은 중국 시장으로 가는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데 중국에 새 공장을 건립하면 밀양 1공장에서는 미국이나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삼양식품 주가가 17일 중국 생산법인 설립 소식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삼양식품은 전장 대비 0.14% 내린 7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전장 대비 3.70% 오른 75만6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다만 차익 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며 주가는 소폭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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