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식] 현대차그룹·현대모비스·KGM

산업 / 조민규 기자 / 2026-09-03 10:17:27
현대차그룹 IDEA 16개 수상…현대모비스 유럽 PE공장 가동·KGM 로보택시 확대
▲E3W&E4W 마이크로 모빌리티 콘셉트 [연합뉴스]

 

완성차·부품업계가 디자인과 전동화, 자율주행 분야에서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 IDEA 디자인 어워드 다수 수상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6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3개, 본상 10개 등 총 16개 상을 받았다.

금상은 현대차의 ‘E3W&E4W 마이크로 모빌리티 콘셉트’와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의 ‘나오 레스토랑 북’이 수상했다.

제네시스의 고성능 콘셉트 모델 ‘마그마 GT 콘셉트’는 은상을 받았다.

현대차 헤리티지 콘텐츠 ‘현대 헤리티지 스텔라&쏘나타 리트레이스 매거진’과 소아암 지원 캠페인 ‘호프 온 휠스’, 기아 ‘PV5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동상에 선정됐다.

IDEA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현대모비스, 슬로바키아 신공장 가동 

현대모비스는 유럽 전동화 생산 기반을 확대했다.

현대모비스는 2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트렌친주 노바키에서 PE시스템 신공장 가동 기념행사를 열었다.

PE시스템은 전기 모터와 인버터, 감속기를 통합한 전동화 구동장치다.

노바키 공장은 현대모비스가 유럽에 구축한 첫 PE시스템 생산기지다. 배터리시스템을 생산하는 체코와 스페인에 이어 유럽 내 세 번째 전동화 생산 거점이기도 하다.

공장은 약 10만6000㎡ 부지에 연면적 8500㎡ 규모로 조성됐다. 연간 28만개의 PE시스템을 생산할 수 있으며 투자액은 약 2500억원이다.

현대모비스는 노바키 공장을 통해 현대차·기아뿐 아니라 유럽 내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전동화 부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2033년까지 글로벌 고객사 매출 비중을 40%까지 높인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KGM, 강남권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 확대 참여

KG모빌리티(KGM)는 서울 강남권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 확대에 참여한다.

KGM은 SWM.ai과 협력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강남 심야 자율주행택시’에 토레스 EVX를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기존 코란도 EV에 이어 토레스 EVX 기반의 2세대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투입된다.

운행 범위도 기존 강남구와 서초구 일부에서 ‘강남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전체인 20.4㎢로 확대될 예정이다.

토레스 EVX에는 자율주행용 센서와 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SWM.ai은 기존 운행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선하면서 센서 수를 기존 40여개에서 20여개로 줄였다.

양사는 어린이보호구역을 포함한 전 구간 자율주행을 위해 국토교통부 허가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KGM과 SWM.ai은 2022년 레벨4 수준의 도심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2024년 9월부터 서울 강남구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토요경제 / 조민규 기자 jo14279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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