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2026년 임원 인사…“경영 안정 속 혁신 준비”

산업 / 김은선 기자 / 2025-10-30 10:16:43
경영 안정 기조 속 조직 쇄신 병행…사장 1명·부사장 2명 포함 총 48명 인사
▲ (왼쪽부터) 민왕일 현대리바트 대표이사(내정) 사장, 이진원 현대L&C 대표이사 부사장,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부사장,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내정) 전무/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사장 1명, 부사장 2명, 대표이사 내정 1명을 포함한 승진 27명, 전보 21명 등 총 48명 규모의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30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인사 시행일은 내년 1월 1일이며, 인사 폭은 예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백화점·홈쇼핑·그린푸드 등 주력 계열사 경영진을 유임시켜 안정성에 방점을 뒀다”며 “조직 분위기를 쇄신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고 밝혔다.

그룹은 또한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리더를 적재적소에 중용해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에서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이 현대리바트 대표이사 겸 사장으로, 현대L&C 이진원 전무는 대표이사 겸 부사장으로, 현대지에프홀딩스 이종근 전무는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한다. 또 현대에버다임 유재기 상무가 전무 겸 대표이사로 내정됐으며, 현대백화점 류영민 본점장과 최원형 판교점장, 현대홈쇼핑 황중률 전무, 현대그린푸드 황성만 상무, 한섬 최원철 상무 등 주요 계열사 임원들이 대거 승진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조직의 세대 교체와 경영 안정이라는 두 축을 균형 있게 반영했다”며 “핵심 계열사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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