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업계, 연구협력·마케팅 활동 이어져…유한양행·동아제약·덴티움

산업 / 황세림 기자 / 2026-09-01 10:03:08
유한양행, 케이메디허브와 신약 공동연구 추진
동아제약 광고 캠페인·덴티움 베트남 학술교류 확대
▲ 유한양행-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의 신약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유한양행]

제약바이오 업계가 신약 연구 협력부터 제품 마케팅, 해외 학술 교류까지 사업 기반 넓히기에 나서고 있다.

유한양행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과 신약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측은 신약 공동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연구인력을 교류하는 한편 연구시설과 첨단 장비를 활용한 기술지원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케이메디허브가 보유한 신약개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후보물질 연구와 후속 개발 협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유한양행이 외부 연구기관과 기술·인프라를 연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연장선이다. 양측은 향후 구체적인 연구 수요에 따라 세부 과제를 정하고 공동연구와 기술협력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동아제약은 소화제 ‘베나치오 프로액’ 신규 광고를 공개하고 배우 남궁민을 새 모델로 발탁했다.

베나치오 프로액은 창출·육계·건강·진피·감초·현호색·회향 등 생약 성분에 우르소데옥시콜산(UDCA)과 산사 성분을 더한 복합 소화제다. 동아제약은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분해와 위 운동 개선을 함께 강조하는 내용으로 광고를 구성했다.

회사는 TV와 디지털 등 여러 매체를 활용해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베나치오 브랜드는 파우치형 어린이용 제품과 휴대형 제품 등으로 라인업을 넓혀왔다.

덴티움은 지난달 2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국제 치과 학술대회 ‘VIDEC 2026’에서 ‘2026 덴티움 호치민 포럼’을 단독 운영했다. 현지 치과의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유도재생술(GBR), 디지털 진단, 전악 임플란트 등을 주제로 3개 강연이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잇몸뼈가 부족한 부위의 골유도재생술과 치과용 컴퓨터단층촬영(CT), 얼굴·구강 스캔 데이터를 결합한 디지털 진단 사례 등이 소개됐다. 전악 임플란트 치료의 주요 수술 방식과 진료 시 고려사항도 다뤘다.

덴티움은 행사에 앞서 호치민시 국립 치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과용 CT 장비 ‘bright CT’를 기증했다. 양측은 향후 학술 세미나와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오는 12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덴티움 월드 심포지엄 2026’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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