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심으로 지난해 상업·오피스 거래 역대 최다

산업 / 김연수 / 2022-05-18 10:02:34
상가 시장 활기···코로나 엔데믹에 공실률 하락세↓ 낙찰가율 상승세↑
청량리 등 우수 입지에서 상업시설 공급 이어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 조감도<사진=한양>

 

지난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피스텔을 제외한 상업·업무용시설이 20만 건 넘게 거래됐다. 역대 최대치 기록이다.

 

거래량은 2017년 20만6483건을 찍은 이후 ▲2018년 18만4260건 ▲2019년 15만3637건으로 감소했지만 ▲2020년 17만3914건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수도권 쏠림 현상이 강해지고 있는 것은 수도권에 인구 절반이 집중된데다 교통 등 호재가 많아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공실률이 하락세인 점도 특징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상업시설(소규모 매장 기준) 공실률은 6.4%로 작년 하반기(6.8%) 보다 0.4%p 줄었다.

 

경매 시장도 뜨겁다. 법원 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상가 평균 낙찰가율도 126.3%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주택의 경우 추가 매수시 취득세, 종부세, 양도세 3중고에 시달릴 수 있어 상업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 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주변에 교통망 확충처럼 수요를 늘릴 수 있는 호재가 있는지 살펴보면 공실 걱정을 덜 수 있고, 향후 시세 차익도 기대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을 앞둔 상업시설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관심이 기대된다. ㈜한양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를 이달 분양 예정이다.

 

총 219실 규모로, 전체 전용면적 약 1만2993㎡(약 4000평), 연면적 3만344㎡(약 1만평)의 대규모 상업시설이다.

 

청량리역은 향후 GTX-B·C노선을 포함해 총 10개 노선(예정 포함)이 정차하는 철도 교통의 허브로 거듭나 유동인구 증가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강북구 미아동에서는 한화건설 시공 '한화 포레나 미아 스퀘어' 112실을 분양 중이다.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이 도보 1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자리한다.

 

영등포구 신길동에서도 '더샵 파크프레스티지' 단지 내 상가가 이달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36~38㎡ 총 9개 호실이 분양된다.

 

동작구 상도동에서는 약 15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가 '에딧시티 상도이음'이 오는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송파구 거여마천 뉴타운 내에서는 '송파 롯데캐슬 시그니처몰'이 오는 6월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송파 롯데캐슬 1945가구를 고정 수요로 확보했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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