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작 버틴 NHN플레이아트, 신작 3종 들고 8년 만에 TGS 복귀

IT·플랫폼 / 황세림 기자 / 2026-09-02 10:00:04
‘도검난무파즈기리’ 등 신작 3종 포함 7개 타이틀 전시
2분기 NHN 모바일게임 매출 26.3%↑…일본 사업 라인업 확대
▲ NHN플레이아트가 8년 만에 ‘도쿄게임쇼 2026’에 참가한다 [NHN]

일본에서 장수 모바일게임을 중심으로 사업을 이어온 NHN플레이아트가 신작 3종을 앞세워 8년 만에 도쿄게임쇼(TGS)에 복귀한다. 올해 2분기 NHN의 모바일게임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한 가운데 일본 법인이 신작 라인업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NHN은 일본 모바일게임 자회사 NHN플레이아트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6’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NHN플레이아트가 TGS에 부스를 마련하는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작 3종을 포함한 7개 타이틀을 선보인다. 신작은 퍼즐 역할수행게임(RPG) ‘도검난무파즈기리’, 캐주얼 퍼즐게임 ‘환상세계의 푸치포용’, 카드배틀 RPG ‘OVER RUSH’다.

지난 3월 출시한 ‘디시디아 듀엘럼 파이널 판타지’도 전시에 포함된다. NHN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NHN플레이아트는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 ‘요괴워치 푸니푸니’, ‘#콤파스 전투 섭리 분석 시스템’ 등 일본에서 장기간 서비스한 모바일게임을 주요 타이틀로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콤파스’는 지난 4월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을 넘겼고, ‘요괴워치 푸니푸니’ 역시 일본 시장에서 장기 서비스 중이다. NHN플레이아트는 이번 TGS에서 기존 장수작과 함께 신작을 배치해 일본 이용자 반응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게임 사업 실적도 개선됐다. NHN의 2분기 게임 매출은 13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게임 매출은 905억원으로 26.3% 늘었다. NHN은 일본 주요 모바일게임의 성장과 신작 효과 등이 모바일 매출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기준 게임 매출은 2698억원으로 전체 연결 매출의 18.9%를 차지했다. NHN은 국내 웹보드게임과 함께 일본 NHN플레이아트의 모바일게임을 게임사업의 주요 축으로 두고 있다.

NHN플레이아트는 행사장에서 각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공간과 포토존, 스탬프 이벤트를 운영한다. 개발진과 게스트가 참여하는 스테이지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8년 만의 TGS 복귀가 장수작 중심의 일본 사업을 신작 중심으로 넓히는 계기가 될지가 관건이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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