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통위 주목…장기금리 격차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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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반영되면서 한·미 장기금리 격차가 약 3년 만에 크게 축소됐다.
15일 한은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국고채 10년물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차이는 0.27%포인트(p)까지 좁혀졌다.
시장에서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16일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반면 미국은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이어지면서 양국의 통화정책 방향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반도체 수출 호조 등을 바탕으로 한국의 성장률 전망이 개선된 점도 장기금리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장기 국채 금리는 통화정책뿐 아니라 성장률과 물가 등 경기 여건을 반영하는 만큼 경기 회복 기대가 커질수록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달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6%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4월 전망치보다 0.7%포인트(p) 상향한 수치로, 주요 선진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정부도 최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제시했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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