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서른 살 ‘포켓몬’ 기념 스기모리 켄 포켓몬빵 ’띠부실’ 100종 추가

유통·소비재 / 김은선 기자 / 2026-05-13 09:47:48
어린이 넘어 2030·4050까지…“추억 소비 지속”
띠부씰 수집 열풍 여전…“하나의 놀이문화 자리잡아”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포켓몬빵이 단순 캐릭터 제품을 넘어 세대 공감형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립은 포켓몬스터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해 신규 띠부씰을 담은 포켓몬빵 5종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에는 포켓몬 대표 아트 디렉터 스기모리 켄의 오리지널 일러스트를 적용한 띠부씰 100종이 포함됐다.

 

▲삼립, 포켓몬빵 30주년 에디션 출시/사진=SPC삼립


삼립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어린이뿐 아니라 2030·4050 세대까지 아우르는 ‘추억 소비’ 수요를 겨냥했다. 회사 측은 포켓몬빵이 재출시 초기부터 전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도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소비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불닭소스를 활용한 ‘리자몽의 불대문자 핵불닭팡’, 솔티카라멜 크림을 넣은 ‘이상해꽃의 덩굴채찍 솔티카라멜롤’, 슈크림을 채운 ‘야도란의 슈크림쏙빵’ 등으로 구성됐다. 전국 마트·편의점·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


띠부씰 수집 문화도 포켓몬빵 인기를 떠받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포켓몬빵은 단순 먹거리를 넘어 띠부씰을 모으고 공유하는 놀이 문화로 자리잡았다. 실제 띠부씰북을 별도로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굿즈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맞춰 삼립은 ‘이상해꽃’·‘리자몽’ 디자인의 띠부씰북 2종도 함께 선보였다. 회사 측은 그동안 주요 포켓몬빵 출시 때마다 띠부씰북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왔으며, 수집 문화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연계 마케팅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삼립은 향후에도 포켓몬 IP를 활용한 시즌 제품과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만 별도 굿즈 사업 확대 방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삼립 관계자는 “포켓몬 30주년을 기념해 오리지널 감성을 담은 제품과 띠부씰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