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저축은행 초대 대표, 박연현 전 토스뱅크 부문장 선임

경제·금융 / 김연수 기자 / 2026-10-23 13:38:06
1989년생 금융 전문가…토스뱅크 설립 참여
공동대출 기획 경험…데이터·AI 기반 여신 강화
▲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핀다]

 

핀테크 기업 핀다(대표이사 이혜민·박홍민)가 새롭게 인가받은 '핀다저축은행'의 초대 대표이사로 박연현 전 토스뱅크 기업제품부문장을 선임했다.

23일 핀다에 따르면 박 신임 대표는 1989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통계학과를 졸업한 뒤 딜로이트컨설팅에서 금융 전략 컨설턴트로 근무했다.

이후 토스뱅크 초기 멤버로 합류해 은행 설립과 전략 개발, 신사업 추진 등을 담당했다. 특히 공동여신스쿼드 프로젝트오너를 맡아 공동대출 상품 '함께대출'의 기획부터 설계, 출시까지 주도했다.

박 대표는 토스뱅크 전략개발팀장을 거쳐 올해 기업제품부문장으로 재직했다. 은행 설립 과정에서는 재무·리스크 관리와 사업개발 등 주요 업무에도 참여했다.

핀다는 박 대표의 금융상품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대출 비교 플랫폼과 저축은행의 금융 기능을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플랫폼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고객 수요 분석과 대출 심사 전략에 활용한다. 아울러 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금융상품을 개발해 여신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박 대표는 "핀다가 축적해 온 데이터와 고객 이해도를 토대로 금융 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상품을 설계하고,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뱅킹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21일 핀다의 대원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대주주 변경을 최종 승인했다. 총인수금액은 120억원으로 핀다가 지분 60%, JB금융그룹 계열 전북은행이 40%를 확보했다.

 

핀다는 이르면 내년 초 저축은행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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