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CJ ENM, 티빙 지표 성장…하반기 실적 좋아질 것"

경제·금융 / 장연정 기자 / 2024-08-09 09:34:08

▲ 이미지 출처 = CJ ENM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NH투자증권은 종합 콘텐츠 기업인 CJ ENM에 대해 9일 "스트리밍 서비스 '티빙'의 성장세가 확인됐고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티빙의 2분기 영업 적자는 117억원으로 올해 1분기의 적자 358억원과 비교해 유미의하게 손실 폭이 감소했다. 프로야구 및 오리지널 콘텐츠의 흥행 덕에 MAU(월간활성사용자) 750만명을 넘어 광고 집행이 확대되고 이용자 유료 전환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CJ ENM이 2021년 인수한 미국의 영화·방송 제작사 '피프스시즌'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에 신작 납품과 구작 판매 일정이 몰려 있어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피프스시즌은 올해 2분기에 영업 적자 202억원을 냈으며, 이는 작품 납품 확대에 따라 손실 상황은 나아진 결과로 판단한다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

 

CJ ENM 전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53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일본·한국의 신인 걸그룹 때문에 음악 부문에서 초기 비용 부담이 발생했고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실적 부진이 영향을 줬다"고 평했다.

 

NH투자증권은 해당 종목의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유지했다. CJ ENM의 전날 종가는 7만 86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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