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어스온 호주 ‘CO₂’ 탐사권 획득… 자원개발, CCS사업 가속화

산업 / 양지욱 / 2024-08-08 09:30:02
SK E&S와 시너지 창출해 글로벌 CCS(탄소포집 및 저장) 허브 구축 성공 하겠다
▲ 호주 북부 해상 카나르본 분지 G-15-AP 광구 위치<사진=SK이노베이션>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SK어스온이 호주 해상 이산화탄소(CO₂) 저장소 탐사권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원개발 사업및 탄소 포집 및 저장(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K어스온은 호주 해상 탄소 저장소 탐사권 입찰에서 호주 북부 해상 카나르본 분지에 위치한 G-15-AP 광구 공동 탐사권을 따냈다고 8일 밝혔다.


공동 탐사권을 획득한 SK어스온의 지분은 20% 다. SK어스온은 약 6년간 해당 광구의 저장 용량 및 사업성 평가를 진행하면서 CO₂ 저장소 개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성이 검증되면 추가 입찰 없이 호주 정부로부터 개발·주입권을 확보해 2030년부터 본격적인 CO₂ 주입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탐사권 획득으로 SK어스온은 미래 핵심사업인 자원개발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SK어스온은 현재 8개 국가에서 10개 광구 및 3개의 LNG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성장재원을 확보하고 있다. 그간 구축한 자원개발 경험 및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CCS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자원개발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높일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과 합병을 앞둔 SK E&S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 

 

SK어스온과 SK E&S 양 사의 자원개발 및 CCS 기술역량을 활용해 호주 해상 등지에서 글로벌 CCS 허브 구축의 성공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SK E&S와 함께 선도적으로 해외 저장소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40여년간 축적해온 자원개발역량을 토대로 SK E&S와 협력해 성공적인 CCS 사업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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