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핵심사업 ‘식품 부문’ 실적 부진에 ‘CJ제일제당’ 목표가↓

유통 / 양지욱 기자 / 2025-08-13 09:26:43
▲ 이미지=CJ제일제당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CJ제일제당의 2분기 영업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한 가운데 NH투자증권이 목표 주가를 낮췄다.


NH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에 관해 13일 “본격적 기업가치 상승을 위해서는 핵심 사업에 해당하는 식품 부문에서 성장률 회복이 확인되어야 한다”는 리포트를 내놨다.


NH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와 동종 분야 업체들의 기업가치 변경을 고려해 35만원에서 32만원으로 낮췄다. 회사의 전날 종가는 25만1000원이었다.

주영훈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재 낮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을 볼 때 현 주가는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감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으며 추가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조2372억원과 35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02%, 7.93% 감소했다.

특히 핵심 사업인 식품사업 부문에서 매출 2조6873억원, 영업이익 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34% 감소했다.

주 연구원은 “식품 부문 국내 매출이 소비 침체 여파로 전년 대비 5% 감소했고 유럽과 일본의 두 자릿수 성장에도 미국 성장률은 정체됐다"며 "매출이 감소하고 원부자재 가격 부담이 계속 늘어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바이오 부문은 대형 아미노산 업황이 개선되며 매출·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고, F&C(사료·축산) 영역도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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