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하우스 매출 12.8% 증가…온라인 홈퍼니싱도 두 자릿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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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샘 롯데 동래점 [한샘] |
한샘이 리하우스 사업 성장과 원가율 개선,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약 5배 늘렸다. 건설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간거래(B2B) 사업 부진으로 전체 매출은 감소했지만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중심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 4172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9.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00.2%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4.5%, 12.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5.2% 감소했다.
매출 감소에는 B2B 사업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2분기 B2B 매출은 81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9% 줄었고 이 가운데 특판 매출은 467억원으로 42.2% 감소했다. 연결 자회사 한샘넥서스 매출도 수주 감소 등의 영향으로 37.5% 줄어든 34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B2C 매출은 2747억원으로 6.7% 증가했다. 리하우스 매출이 1663억원으로 12.8% 늘며 성장을 이끌었다. 부엌·욕실·수납 등 핵심 제품군의 객단가 상승과 상품 구성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 리하우스 공헌이익은 3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5억원 증가했다.
홈퍼니싱 매출은 1084억원으로 1.4% 감소했지만 온라인 채널은 성장세를 보였다. 생활용품을 제외한 온라인 홈퍼니싱 매출은 393억원으로 11.7% 증가했고 공헌이익률도 31.0%로 2.1%포인트 높아졌다.
수익성 개선에는 비용 구조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 연결 기준 매출원가율은 73.2%로 전년 동기보다 1.8%포인트 낮아졌고 판매비와 관리비는 1005억원으로 10.7% 줄었다. 한샘 별도 기준으로는 B2C 매출 비중 확대와 품질·임차·물류비 등 고정비 절감 효과가 영업이익 개선에 반영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816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14억원으로 145.6% 증가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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