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금융소비자보호 전면 재편…‘사전예방 체계’ 선언

은행·2금융 / 김소연 기자 / 2026-02-03 09:22:37
고원명 CCO 주도, 그룹 차원 실행 체계 구축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를 사후 대응 중심에서 사전예방 체계로 전면 전환한다.

우리금융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그룹 본사에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열고 올해 금융소비자보호 전략 방향으로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체계로의 전면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 지난 2일 열린 ‘그룹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 진행 모습/사진=우리금융그룹 

이를 위해 우리금융은 고객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임직원의 판단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 보이스피싱 예방 체계 고도화, 고난도 상품 불완전판매 근절, 보험상품 불건전 영업행위 예방 등을 핵심 중점 과제로 설정했다.

자회사별로는 ▲우리은행의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반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 고도화 및 판매 제도 개편 ▲동양생명의 안면 인식 기반 인증 도입 ▲ABL생명의 불건전 영업행위 제재 강화 ▲우리카드의 취약계층 금융교육 확대 ▲우리투자증권의 고객 패널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선제적 소비자보호 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고원명 우리금융그룹 CCO(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는 “지주와 자회사 CCO가 한자리에 모여 논의한 것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실행 체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라며 “이번 협의회는 그룹 전반을 관통하는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체계 전환을 공식화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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