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호주 해양방산 전시회' 첫 참가… 첨단 함정 장비 선봬

산업 / 최은별 기자 / 2024-07-23 09:59:06
▲ 한화오션(왼쪽), 한화시스템 부스 조감도 <사진=한화>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이 오는 24일부터 26일 호주 퍼스에서 열리는 IODS(Indian Ocean Defence & Security)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IODS는 지난 2018년 호주가 포함된 오커스(AUKUS)와 쿼드(Quad)의 안보 동맹 강화와 글로벌 방산 기술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고 선보이는 컨퍼런스로 시작해 올해 처음으로 대규모 방산 전시회로 탈바꿈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총 3종의 호위함과 장보고-III 배치-2 잠수함을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통합 전투체계(ICS, Integrated Combat System)와 한국형 구축함 통합마스트(KDDX I-MAST) 등을 전시한다.

한화오션이 전시한 호위함은 호주 해군의 작전 요구 사항에 맞는 최신무기 체계를 장착한 함정이다. 또한 현재 건조중인 장보고-III 배치-2 잠수함은 세계 최초로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동시에 탑재해 어뢰, 순항미사일 등 다양한 무장을 운용할 수 있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의 ‘통합 전투체계(ICS)’는 함정의 ‘두뇌’에 해당하는 함정전투체계(CMS, Combat Management System)를 중심으로 미래 함정에 탑재될 첨단 장비들을 통합 관리하는 함정 통합솔루션이다. 또한 ‘통합마스트(I-MAST)’는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주력 함정인 6000톤급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의 핵심 장비이다. 함정을 은폐하는 ‘스텔스 능력’을 향상시키는 센서 복합 마스트로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된 신개념의 무기체계다.

이외에도 한화시스템은 무인수상정 해령(Sea GHOST), 대잠정찰용 무인잠수정(ASWUUV, Anti-Submarine Warfare Unmanned Underwater Vehicle), 저궤도 통신위성(LEO Comsat),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MUM-T, Manned-Unmanned Teaming) 등 초연결·초지능·초융합 역량을 기반으로 한 해양무인체계 토탈 솔루션을 전시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한화오션은 수상함과 잠수함을 세계에 수출한 국내 유일의 방산기업이다”며 “자사가 건조한 함정이 전세계 대양을 누비며 활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방산 기술력 선도와 함께 국가위상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자사는 앞으로도 미래 대함전 및 대잠전 등에 활용 가능한 해양 핵심 전력들을 개발해 호주 시장 외에도 수출 대상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의 해양 전투력 향상과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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