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출시… 최저 연 3%대 금리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4-01-09 09:07:34
▲ 이미지=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시행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른 금융회사의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고객이 더 나은 조건의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최저 연 3%대로 주담대 금리를 제공한다. 혼합금리라도 상·하단 모두 연 3%대로, 연 3%대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저금리에 공급이 가능한 배경엔 카카오뱅크의 저원가성 예금이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카카오뱅크의 저원가성 예금 비중은 56.9%로 은행권(38.3%%) 대비 높은 비중을 보이면서 조달 비용도 절감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와 챗봇 기반의 편의성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도 그대로 옮겨왔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기존에 보유한 대출 잔액·금리와 함께 카카오뱅크의 대출 갈아타기 조건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해당 화면에서는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탈 경우 예상 한도와 금리, 금리 할인 혜택 적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예상 월 상환금액도 안내한다.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타기할 경우 발생하는 기존 대출 이자, 근저당권 해지 비용, 다른 은행에서 부과하는 중도 상환해약금 등 추가로 납부가 필요한 금액에 대해서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필요한 비대면 서류 제출 등의 절차 역시 챗봇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행에서 타행으로 갈아타기할 경우 중도 상환해약금도 기존 주택담보대출과 동일하게 100% 면제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중도 상환해약금 부담 없이 필요할 때 본인의 스케줄에 따라 대출금을 상환해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대상은 대환대출 인프라의 공통 요건을 따른다. 대상 주택은 KB시세가 있는 아파트로, 대출 한도는 타행에 보유한 주택담보대출 잔액 이내에서 최대 10억원이다. 단 기존에 보유한 주택담보대출 잔액 내에서만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 소비자의 이자 부담 경감과 편익 제고라는 대환대출 인프라의 출범 취지에 발맞춰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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