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인슈어런스, 설계사 1천명 돌파...3년내 5000명 목표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3-11-23 09:07:06
▲ 토스인슈어런스가 올해 대형GA로 사업전략을 튼 이후 소속설계사가 1000명을 돌파했다. <그래프=비바리퍼블리카>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의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 토스인슈어런스가 10월 말 기준 소속 설계사가 1000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대면 영업으로 전환 후 1년여 만에 대형 GA 기준이 되는 설계사 5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7개월 만에 소속 설계사가 1000명을 돌파했다.

독립형 GA로는 인수합병(인수·합병) 없는 빠른 성장세다. 토스인슈어런스는 급성장 배경으로 근무 환경과 IT 플랫폼 노하우를 손꼽았다.

먼저 토스인슈어런스는 원수 보험사로부터 받는 판매 수수료 원천 데이터를 소속 설계사에게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침을 이어가고 있다. 또 특정 보험 상품 판매를 늘리기 위한 선지급이나 조정 환산율 등을 운영하지 않는다.

이외에도 토스 앱에서 보험 상담을 신청한 고객을 토스인슈어런스 소속 설계사 등에게 연결해 분석부터 상담, 가입까지 원스톱(One Stop)으로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토스인슈어런스는 대면 영업 전환 후 누적 상품 판매 건수는 약 8만6000건을 기록했다. 보험대리점 협회 기준 13회차 계약 유지율은 생명보험 94.3%, 손해보험 89.6% 수준이다. 업계 평균 13회차 계약 유지율은 생명보험 85.5%, 손해보험 85.2%다.

GA 효율성 지표가 되는 설계사 1인당 생산성(설계사 수/매출액)은 10월 기준 58만7000원으로 업계 2위를 기록했다. 업계 평균으로 알려진 39만원을 웃돌았다. 토스인슈어런스는 향후 3년 내 설계사 5000명을 추가로 더 확보할 계획이다.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대표는 “오직 좋은 상담과 설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설계사와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양질의 보험 상품 판매로 금융 소비자에게 신뢰도 높은 보험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것이 토스인슈어런스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자혜
김자혜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김자혜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2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3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4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5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