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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유소 모습/사진=자료 |
[토요경제 = 이덕형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5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 다만 최근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이르면 다음 주부터는 반등 가능성이 제기된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둘째 주(7∼11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리터(L)당 0.7원 내린 1659.7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같은 기간 0.7원 하락한 1530.2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720.7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가 1629.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서울과 대구 모두 전주 대비 각각 1.4원, 1.2원 하락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1669.5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32.2원으로 가장 낮았다.
국제유가는 주요 기관들의 석유 공급과잉 전망에 따라 하락했으나, 중동 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안이 낙폭을 제한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70.0달러로 전주 대비 0.5달러 내렸다. 국제 휘발유는 79.3달러로 0.1달러 하락했으나, 자동차용 경유는 88.8달러로 0.6달러 올랐다.
업계는 국제유가 변동이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가격에 반영되는 점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반등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본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와 환율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다음 주부터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이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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