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극광, 출시일부터 사용자 약관 논란…텐센트 “글로벌 가이드 기준으로 작성”

산업1 / 임재인 / 2021-06-18 11:32:25
“모든 환불 관련 이슈는 현지의 법 규정에 따라 처리한다는 조항 존재” 해명
(자료=백야극광 게임 내 사용자 약관 캡처)

[토요경제=임재인 기자] 텐센트게임즈가 17일 전략 체인 모바일 RPG ‘백야극광’을 출시하자마자 불공정 게임 약관 논란에 휘말렸다.


17일 게임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미소녀 캐릭터 수집형 게임 ‘백야극광’이 게임 내 사용자 약관 동의서에 ‘집단소송포기’ 등 이용자에게 불리한 조건을 내걸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게임 플레이 시 진행되는 사용자 약관에 따르면 동의서에는 “당사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사용자는 거의 모든 분쟁을 법원 또는 배심원을 통한 재판보다는 중재에 회부하는 데 동의합니다”고 적혀있다.


이는 이용자가 게임 이용 시 분쟁이 발생했을 때 법적 재판보다는 중재에 힘을 싣겠다는 내용의 약관이다.


이어 사용자가 미국에 거주하는 경우 집단소송 제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약관에 적용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텐센트게임즈 관계자는 "'백야극광'은 글로벌로 동시에 운영되는 게임이기에 기본적인 약관 내용은 글로벌 가이드에 맞춰 작성됐다"며 "현재 이용자 약관에도 모든 환불 관련 이슈는 현지의 법 규정에 따라 처리한다는 조항이 존재해 한국의 법과 맞지 않으면 국내 법을 기준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바일 게임 ‘백야극광’은 타일식 맵 위에서 위, 아래, 좌, 우 대각선 등 선을 연결해 콤보 포인트를 활용, 강화된 공격력과 연쇄 스킬로 전투를 펼치는 모바일 RPG다.


이 게임은 한국을 포함해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지역에 동시 출시됐으며,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3개 언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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